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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선택의 7가지 기준

GOD|2017. 6.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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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시간 이후 마음을 가다듬고 최고로 멋진 커플의 조건에 대해 숙고해야 하며,

내게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를 고르는 가장 원론적인 7가지 기준을 우선적으로 조언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내게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대를 고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치는 간단하고, 진리는 단순하며, 명제는 명료하게 마련입니다. 배우자를 고르는 원칙도 복잡하면 이해하기 어렵고 실천하기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이 첫째 기준만 잘 통과하면 나머지 기준들은 큰 어려움없이 적용할 수 있고, 실패할 위험성이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가장 쉽지만, 그만큼 수용하여 적용하고 실천하기 어려운 이상적 배우자 선택 기준. 그렇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결혼 전까지 두고두고 거듭 명심하고 또 명심할 일입니다.

 

둘째, 상대방을 마음속으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사람에게 이끌려 커플로 맺어지는 건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도 같습니다. 데이트 시에 은근히 자존심을 짓밟거나 무시하거나 인격적으로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이라면 관계가 깊어지기 전 결별을 신중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신앙관과 인생관이 상충하지 않는 사람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필자는 농담 삼아 늘 “결혼 전 미혼자들의 신앙은 50%는 깎아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미혼자였을 때의 신앙이 무척 중요하지만, 그것만을 절대요소로 여기기엔 그만큼 위험성이 내포돼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신앙의 한쪽 측면만을 놓고 좋으니 나쁘니 하지 말고, 좀 더 시야를 넓혀 인생관까지 겸하여 파악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결혼 이후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질 수 있지만, 인생관은 하루아침에 쉽사리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상대방의 신앙관과 나의 신앙관, 상대방의 인생관과 나의 인생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감당할 만하거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배우자감으로 고려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상대방의 신앙관과 인생관이 내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거나 감당 못할 정도임에도 무시하고 상대방의 외적 조건에 이끌려 결혼을 선뜻 결정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리라 봅니다.

 

넷째, 내 성격과 기질과 잘 조화를 이루는 사람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내 성격은 타고난 것이든 후천적인 것이든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기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최고의 배우자조건으로서 내 성격과 기질과의 조화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너무나 다른 성격과 기질이 그 다름으로 인해 오히려 플러스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아무 문제없겠지만, 그 반대일 경우엔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데이트 중에 내 성격과 기질과 너무 동떨어진 면이 드러난다면 그 부분을 내가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지, 아니면 나중에 그로 인해 큰 갈등과 다툼이 초래할 위험성이 있는지를 신중히 가늠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내 스스로 변화되고 고칠 수 있는 습관과 성격으로 인한 갈등과 충돌이라면 얼마든지 그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다섯째, 지나치게 어떤 일에 집착하거나 질투심이 많은 사람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중독(中毒)은 처음부터 심각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무엇엔가 몰두하고 열중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러한 취미활동은 권장할 만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취미활동을 넘어 지나치게 광적으로 몰입할 땐 문제가 됩니다. 일에 지나치게 열중하고 몰입하면 일중독(workaholic)이 되며, 술에 열중하면 알코올중독(alcoholic)이 되며, 취미나, 스포츠나, 도박이나, 약물이나, 비디오나, 섹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무언가에 열중해 생의 활력을 얻고 스트레스를 푸는 건 바람직하나, 그 정도가 지나쳐 오히려 생활의 리듬을 깨뜨리고 가정을 파탄으로 이끈다면 그것은 결단코 피해야만 합니다. 데이트 시에 그것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겠지만, 신중히 파악하려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는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질투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알맞은 정도의 질투심이 아니라 매사에 간섭하고 구속하려 드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커플로 맺어지길 조심해야하며, 자칫 쌍방이 상처를 입을 수도 있기에 깊은 관계진전을 피해야 합니다.

 

여섯째, 상대방을 위해 희생할 줄 알고 상대방의 발전을 기뻐하는 사람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데이트 시엔 단순히 커플이라는 사실로 인해 흥분하고 들뜨기 마련입니다. 특히 20대의 용솟음치는 젊음과 끓어오르는 에너지는 자칫 서로에 대해 눈멀도록 이끌며, 급속한 관계진전으로 빠질 위험성이 상존합니다. 그러기에 특별히 데이트 시에 일정한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실수할 위험성이 큰 장소나 옷차림과 행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튼, 상대방을 위해 말로 잘해주고 좋은 선물을 사준다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성격적으로 활달하냐 내성적이냐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에 대한 희생의 태도와 마음씀씀이, 배려하는 자세는 어떤 식으로든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상대가 날 마음깊이 존중하고 사랑하는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사랑하며 엔조이 상대로 대하고 있는지는 흥분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 교제하는 사람이 일평생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배우자가 될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함에 있어서 그 사람의 됨됨이와 속사람을 고려하는 건 대단히 지혜로운 방법인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또한 상대방의 발전과 성숙을 함께 기뻐하고 격려해주는 멋진 인격을 겸비한 사람이기 쉽습니다.

 

일곱째,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결혼은 일생의 벗을 구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결혼생활은 부부의 대화가 대단히 중요하며, 함께하는 동반자를 만나야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가 잘 통한다는 건 전혀 별개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과 대화해도 말이 안 통해 속이 답답할 수가 있고, 말수가 적고 수줍은 사람과 대화해도 말이 잘 통함을 느끼고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최고의 커플이 되기 위해선 서로 말이 잘 통해야 합니다. 서로 말이 잘 통하기 위해선 상호 깊은 영적 교감이 이뤄져야 하며, 상대방을 깊이 파악해야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단순한 육적 만남이나 마음을 쏟지 못한 만남, 영적으로 교제가 없는 만남은 깊은 단계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커플은 진정한 의미의 배우자가 될 수 없으며, 최고의 배우자라 말하기엔 더더욱 어림없는 노릇입니다.

 

출처 : hesedwe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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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만나기가 이리도 어렵다 말인가?
이사람이다!!이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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