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택시운전사(A Taxi Driver, 2017)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송강호 배우가 주연이면 왠지 믿고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연기도 일품이고, 작품도 좋았다.
군함도와 택시운전사 중에 무엇을 볼 지 고민하다가 군함도는 혹평이 많아서 택시운전사를 보게 되었다.
#택시운전사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감독 : 장훈
출연진 : 송강호, 토마스 크레치만, 류준열, 유해진
이 영화 별점은 최고점을 주고 싶다. ★★★★★
어떻게 1980년대의 배경을 제연했을까?
초록색의 택시, 너무 이쁘다. 작지만 강한 택시~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
5.18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광주에 일어난 일을 외신기자가 전세계에 알리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
택시운전사는 돈을 보고 광주로 가게 되지만 광주사태를 보면서 무고한 생명이 죽어가는걸 보고 있을 수만 없게 된다.
처음에는 어린딸을 생각하며 돌아가려 하지만 내이웃이 당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어 동참한다.
난 여기 등장하는 외신기자(위르겐 힌츠페터)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위험한 일이며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것을 카메라에 담으려 했을까?
이분이 아니었다면 광주사태는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광주 시민들, 학생들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위대한 일을 하신분들이 너무 많음에 감사드린다.
용기있는 선택이고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주연 못지않게 조연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한장면 한장면 몰입도가 높았다.
광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예전에도 있어서 그런 내용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또다른 감동과 웃음을 준 영화였다.
더 자세한 영화는
https://namu.wiki/w/%ED%83%9D%EC%8B%9C%EC%9A%B4%EC%A0%84%EC%82%AC
여기를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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